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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디어법

재투표, 대리투표, 모든 것이 이루어진 40분 진짜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네요. 투표를 다 마쳐놓고 표가 모자라니 투표 자체가 무효(투표불성립)다, 재투표한다고 말하는게 정상입니까. 대리 투표하라고 외치는 말이 마이크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똑똑히 전해지고 있는데 왜 저렇게 태연한 것입니까. 3시 38분에 개회 선언을 했다는데 미디어 3법이 모두 통과되고 산회 선언 망치를 두드렸을때 제 시계는 4시 14분 쯤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. 원래 국회 회의라는건 그렇게 진행되는 것이었습니까. 왜 이 블로그에는 정치 관련 얘기를 썼다하면 분통이 터지고 눈물이 나는 이야기 밖에 할 수 없는 것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. 왜 이 나라는 지금 이렇게 가고 있습니까. 더보기
[capcold님의 글] 미디어법 정국: 민주당 개정안, 지지할만 하다 ※ capcold님의 2009년 7월 10일자 글을 옮겨붙입니다. ※ !@#… 청와대와 방통위와 국회의 삼각 편대 속에서, 미디어법 정국을 자기들 맘대로 이끌어 가려고 부던히 애쓰는 H당. 그런데 자신들의 미디어법 패키지에 대한 수많은 문제 지적에 대해서 한 가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고 있다: “그럼 대안을 가져와 보등가”. 이게 사실 간단한 착시인데, 사실 뻘짓을 하는 것에 대한 대안은 바로 “뻘짓 안 하는 것” 이다. 하지만 안 하면, 지금 당장 뭔가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며 발목만 잡는다고 온갖 진상을 떨어서 가치관의 혼란을 일으킨다. 그러다보니 발전적 방향에 대해 충분히 연구되고 합의되지 않았더라도 우선 베타 버전이라도 선보여줄 수 밖에 없는 노릇. 그리고 결국, 패키지 가운데 방송사 소유 관련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