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떠나요 푸른 바다로 일군의 젊은이가 버스 한 대를 대절해서 놀러가기로 했다. 목적지는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의논을 하다가 바다로 결정. 무리의 대장이 직접 운전하기로 하고 사람들에게 물었다. 코스가 두 가지가 있어. 하나는 쭉쭉 뻗어있어서 속도를 막 낼 수 있는 고속도로야. 사고 위험이 있지만 빨리 갈 수 있지. 다른 하나는 꽤 돌아가는 길에 비포장도로야. 불편하기도 한데다 재수가 없으면 버스가 고장나서 차를 밀어야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어.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앞의 길을 선택했다. 그런데 그 중 한 명이 대장에게 두 가지의 구체적인 코스를 물어봤다. 그리고 조금 조사한 후에 다시 물었다. 아무래도 첫번째 코스는 바다로 가는게 아닌데. 대장은 화를 냈다. 내가 거짓말이라도 한다는거야. 두 코스 다 바다로 가는게 맞아.. 더보기 이전 1 다음